처음으로
문화지대 장애인이 나설때
 
 
인면수심 목사, 장애인 6명 살해, 360회 성폭행
작성자 : 장때 ,등록일 : 2006-05-24 00:49:11 , 조회수 : 1890
인면수심 목사

[MBC TV 2006-05-23 21:00]




 

[뉴스데스크]

● 앵커: 다음 뉴스입니다.

오갈 데 없는 장애인들을 돌봐준다며 기도원을 운영하던 목사가 장애인을 독방에 가두고 손발을 묶는가 하면 심지어 약까지 강제로 먹여서 6명을 숨지게 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.

이호찬 기자입니다.

● 기자: 경기도 김포의 한 기도원.

며칠 지난 밥과 상한 떡 등이 식당에 방치되어 있습니다.

밖에서 잠겨 있는 방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70대 치매노인이 누워있고 베개 밑으로는 바퀴벌레가 기어다닙니다.

100여 명의 장애인들이 수용됐던 이 기도원의 운영자는 67살 정 모 목사.

정 씨 등의 말을 듣지 않는 장애인들은 창문도 없는 이곳 1.5평짜리 독방에서 길게는 2주 넘게씩을 감금당했습니다.

개줄로 손발을 묶기도 했습니다.

특히 정 씨는 관리인을 시켜 반항하는 장애인들에게 신경안정제를 수십알씩 강제로 먹였습니다.

● 인터뷰: 목사님이 지시하면서 약 먹였다고...

보호자들이 예를 들어 물어볼 거 아니에요.

그럼 얘기하지 말라고...

2개(2봉지)도 먹였다가 안 먹으면 3개도 먹였다가...

● 기자: 한꺼번에 많은 양을 복용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고 실제로 이 약을 먹은 장애인 6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.

● 인터뷰: 먹어보시니까 어때요?

토를 네 번이나 하고...

밥을 못 먹고 그냥 잠만 자요, 잠만 자...

● 기자: 정 씨는 정신지체 여성 장애인 3명을 70여 차례 성폭행하거나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.

● 인터뷰: 안 살고 자꾸 나간다고 하니까 그러지 말아라...

나가는 걸 말리려고 성폭행하셨다는 얘기예요?

설하는 의미로...

● 기자: 이러고도 정 씨는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장애인들을 위한 모금활동을 호소했습니다.

정 씨는 장애인들의 통장을 자신이 관리하면서 장애인 후원금과 보조금 등 4억 5000만원을 자기 돈처럼 사용했습니다.

6명이 죽어나간 상상하기 힘든 학대행위는 3년 넘게 이어졌습니다.

MBC뉴스 이호찬입니다.

<"神의 이름으로…" 장애인 유린 목사>

[연합뉴스 2006-05-23 15:55]  



수용장애인 유린 `인면수심' 목사 구속

(서울=연합뉴스) 김병규 기자 = 자신이 운영하는 장애인 수용시설에서 장애인들을 성폭행하고 약효가 강한 정신병 치료약을 강제로 먹여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된 목사 정모(67)씨의 범행은 말 그대로 `인면수심(人面獸心)' 그 자체였다.
정씨는 2002년 경기도 김포시에 장애인 보호시설인 `000 기도원'을 설립하고 최근까지 102명의 입소자들을 모아왔지만 `오갈 데 없는 자, 각양각색 병든 자'라는 슬로건과 달리 정씨에게 이들은 자신이 돌봐야 할 `길 잃은 어린양'들이 아니었다.

정씨는 수용자들을 보호하는 대신 최근까지 한 사람 당 매달 60만원씩을 기초생활수급비와 생활비 명목으로 국가와 가족들로부터 받아왔고 2억6천여만원을 후원금으로 모금하는 등 모두 4억8천200만원을 챙겼지만 입소자들에게는 인간 이하의 대우로 일관했다.

수용자들에게 제공되는 음식은 인근 중학교나 푸드뱅크에서 얻어온 것들로, 이 마저도 만들어진 지 며칠이 지난 것들이었다.

여기에 일부 여성 수용자들은 정씨에게 `성 노리개'로 봉사를 해야 했다.

그는 A(42)씨 등 3명의 여성을 모텔과 방 안에서 71차례에 걸쳐 성폭행했는데 피해자 중에는 입소자 출신으로 자신의 며느리이기도 한 B(33)씨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드러나 수사 관계자들로 하여금 혀를 차게 만들었다.

이런 불합리한 처우에 반항하는 수용자들은 예외없이 1.5평의 독방에 감금했다.

독방행 수용자들은 쇠사슬로 된 `개줄'을 손과 발에 찬 채 감금 당했으며 그래도 반항기를 보이면 복용시 정신이 멍해질 정도로 약효가 강한 정신병 치료약을 강제적으로 먹였다. 결국 6명이 약물 중독이나 심장마비 등 약물 부작용으로 목숨을 잃었다.

이런 악행을 일삼으면서 정씨가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 하며 수용자들에게 전파한 가르침은 "하나님의 제자인 내 말이 바로 하나님의 말이며 법"이라는 것.

하지만 수용소 밖의 세상에서 정씨는 봉사하는 성직자로 인정을 받았다.

그는 `하나님의 은혜로 악마를 내쫓고 심장병을 치유한 뒤로는 장애인을 돌보며 봉사하는 삶을 살고 있다'는 간증이 담긴 홍보용 동영상을 제작, 모 기독교 인터넷 방송국을 통해 방송해 희생하는 성직자로 인정받아 거액의 후원금을 모금하는데 성공하기도 했다.

경찰 관계자는 "입소자들이 묵는 수용시설은 슬레이트 가건물에 배설물과 곰팡이, 바퀴벌레 등이 널려 있는 등 열악했다"며 "종교 시설이라는 점때문에 관계 당국의 단속이 허술했던 것이 사태를 심각하게 만든 것"이라고 말했다.

경찰은 수용자의 변동이 심한 것을 이상하게 여긴 한 봉사단체로부터 제보를 받아 수사를 한 끝에 정씨를 검거했다.

피해 장애인들은 현재 김포시 소재 다른 요양소에 옮겨져 진단과 요양을 받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.

bkkim@yna.co.kr






 
이름    비밀번호    
분류 :
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
9     항상 즐거운 삶을 살고 싶다면  영심이   2007-05-06   821  
8   바라의 ..   장애인은 ‘경험이 미천한 존재’라는 편견을 버려!  바라   2006-06-08   2039  
7   외국장애..   美 해병대, 자식안은 여성, 휠체어 장애인까지 냉혹하게 살해  장때   2006-05-30   1621  
6   주간장애..   서울시는 장애인 콜택시는 왜만들었냐..  장때   2006-05-30   1606  
5   주간장애..   장애인은 다리를 분질러서 집에 앉혀놓아야 한다..  장때   2006-05-30   1607  
4   주간장애..   장애인이 되고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(1)  장때   2006-05-30   1533  
3   주간장애..   시각장애인 안마권리 박탈한 사법적 폭거를 규탄하며..(1)  장때   2006-05-30   1869  
2   주간장애..    >인면수심 목사, 장애인 6명 살해, 360회 성폭행  장때   2006-05-24   1890  
1   외국장애..   美 뉴올리언스 경찰, 정신지체장애인 사살후 은폐  장때   2006-05-24   1601  
1